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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5 13:15
[속보]‘패스트트랙 수사’ 경찰, 자유한국당 의원 21명에 “개별 연락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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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전’을 수사 중인 경찰이 출석을 거부 중인 자유한국당 의원 21명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해 출석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경우 당 차원에서 불출석 방침을 언론을 통해 밝힌 바가 있는데, 개별적으로 직접 출석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총 38명의 국회의원들이 경찰의 출석 요청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15명 의원들은 2명을 제외하곤 모두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조사를 받지 않은 의원 2명은 조만간 소환에 응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15명 의원 전원이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까지 이들에게 총 3회씩 출석 요구를 했고 그 출석 시한은 지난 2일까지였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지난 4월30일 새벽 국회 정개특위 회의장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준헌기자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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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서 100대 핵심 전략품목을 1년∼5년 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확보가 시급한 20대 품목은 1년 내에 공급 안정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한 소재 부품 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100대 품목에 대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하고, 이중 20대 품목은 1년 안에, 나머지 80대 품목은 5년 내 공급을 안정화시키기로 했습니다.

100대 핵심품목은 업계 의견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분야에서 선정됐습니다.

단기 20개 품목은 안보상 수급위험이 크고 시급히 공급 안정이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수입국 다변화와 생산 확대를 집중 추진합니다.

중장기 80개 품목은 업종별 가치사슬에서 취약품목이면서 자립화에 시간이 소요되는 품목과 핵심장비 등 전략적 기술개발이 필요한 품목입니다.

이들 핵심품목에는 대규모 연구개발 자원을 집중 투자하고, 빠른 기술축적을 위해 과감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방식을 도입합니다.

핵심품목에 대한 대규모 R&D 투자는 7년간 약 7조 8천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기업들의 원스톱 애로해소를 위한 범정부 긴급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설립하며 소재·부품 특별법도 전면적으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한주한 기자(jha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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