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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사 전경. (뉴스1DB) ⓒNews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자동차 대기 오염물질 저감에 7억3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 100여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는 배출가스 5등급인 차량에 한해 차종에 따라 최소 372만원에서 최대 1032만원까지 지원된다.

건설기계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이 대상으로 777만원에서 최대 1057만원까지 지원된다.

미세먼지(PM)와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할 수 있는 PM-Nox 동시 저감장치는 2002~2007년식 대형 경유차가 해당되며 지원금액은 1520만원이다.

10% 정도의 자기부담금이 있으나 생계형 차량일 경우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신청은 31일까지다. 매연저감장치 제작사에 부착 가능 여부를 사전에 협의한 후 신청하면 군에서 대상자를 결정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노후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게 되면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감소시켜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차량 소유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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