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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6 22:28
美, 사우디 유전 시설 파괴에 "필요 시 전략비축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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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사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유전 시설 2곳이 드론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생산 차질로 국제 유가가 급등할 거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는데요. 미국이 필요할 경우 전락비축유, 즉 비축해놓은 석유를 활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준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잇따른 폭발음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현지시간 그제(14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에 위치한 석유시설 2곳이 무인기 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 이어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이란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켈리앤 콘웨이/美 백악관 선임고문 :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수십 차례 공격했고, 세계 경제와 세계 에너지 공급에 직결되는 민간 지역과 중요한 기반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이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콘웨이 고문은 그러면서 필요할 경우 세계 에너지 공급 안정을 위해 전략비축유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략비축유란 전쟁 등으로 석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에 대비해 미국이 비축해놓은 석유를 말합니다.

전 세계가 열흘 정도 사용할 수 있는 7억 배럴 가까운 양의 석유가 비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콘웨이 고문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만날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에 대한 제재와 최대 압박 작전은 두 정상의 만남 여부과 관계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석유 생산의 절반 정도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의 전략비축유 활용 방안이 국제유가 안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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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 1999년 9월16일 독일 유학생활 마치고 귀국한 진중권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경북 영주에 있는 동양대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진보 논객’ 진중권 교수의 이름도 함께 회자가 됐습니다. 진 교수가 2012년부터 이 대학 교양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진 교수는 조 장관 후보자 딸 표창장 논란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 경향신문 자료사진
20년 전 오늘 경향신문은 진 교수가 5년간의 독일 베를린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진 교수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습니다.)

“진씨는 ‘당분간 새 잡지 창간과 이미 발표된 글을 모아 책을 내는 데 집중하고 전공인 언어학 이론작업은 뒤로 미룰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 홍세화씨, 시인 김정란씨, 문화비평가 김규항씨 등과 함께 다음달 중 사회문화평론지 <아웃사이더>를 창간할 예정이다. 그는 또 ‘<아웃사이더>에 참여하는 이들의 세계관은 각기 다르지만 집단주의·파시즘·전체주의에 대항하는 점을 같다’며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허용하지 않는 극우를 주로 비판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가 이름을 알린 것은 1998년 계간 ‘인물과 사상’에 ‘극우 멘탈리티 연구’를 연재하면서부터입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한 책을 패러디한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는 그를 대중적 논객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귀국 이후 ‘안티조선’ 운동, 소설가 이문열과의 홍위병 논쟁, 황우석 교수 비판, 영화 ‘디워’ 비판, 민주노동당 주사파 비판 등 전방위로 종횡무진하며 논객으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특히 “조롱과 비아냥, 풍자를 뒤섞은 경쾌하면서도 신랄한 그의 문장”(창작과 비평사)은 자본·권력의 속살을 까발리면서 많은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진 교수는 최근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글을 쓰고 있진 않습니다. 대신 저술 작업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지난해 10년 만에 <진중권의 서양미술사>(휴머니스트) 시리즈를 완간했고, 최근에는 ‘감각학 3부작’의 시작인 <감각의 역사>(창작과 비평사)를 내놓았습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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