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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18 08:22
이거 실화임?…'세상에 이런일이' 150kg에서 79.6kg이 된 인간 승리 다이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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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150kg에서 79.6kg이 된, 말 그대로 반쪽이 된 남자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이종혁(29세) 씨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몸 곳곳에 남아 있는 튼살만이 이전의 몸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그는 죽기 살기로 굶으며, 하루 6시간씩 걸은 결과 두 달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요요현상으로 다시 살이 찌고, 그때부터 굶기 보다는 체계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됐다고 한다.

운동에 차츰 욕심이 생겨 노력한 결과, 지난 3월 대전에서 열린 ‘피트니스 스타’ 대회에 출전해 그랑프리의 영예를 거머쥐기도 했다는데, 다이어트를 넘어 근육질 몸매가 되기까지 종혁 씨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고등학교 때 몸무게가 120kg에 달했던 그는 졸업 후 1년 만에 30kg이 늘어 150kg에 육박하게 됐다. 그렇게 거대해진 몸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도 한둘이 아니었지만, 그보다 어딜 가나 따라오는 사람들의 시선에 늘 위축되어 있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건강의 위협마저 몸소 느끼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는데, 인생을 바꾼 다이어트로 새로운 삶을 사는 인간 승리의 주인공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나본다.

'세상에 이런일이' 반쪽이 된 인간승리 다이어터 [SBS]

18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150kg에서 반쪽이 된, 인간 승리 다이어터의 이야기와 함께 떡볶이 무전취식남을 품은 현대판 마더 테레사, 멧돼지 키우는 가족, 프로야구 선수 사인볼을 천 개 넘게 수집한 남자의 사연을 소개한다.

◆ 6년간 떡볶이 제공하는 현대판 마더 테레사

각박한 세상,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현대판 마더 테레사를 만난다. 이름도 모르는 이에게 6년째 무상으로 떡볶이를 제공한다는 분식집 사장님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하루에 한 번은 꼭 분식집에 나타나 음식을 주문해 먹고는 계산하지 않고 그냥 가는 의문의 남자가 있다. 그는 매장에서 떡볶이 두 그릇을 먹고도 모자라, 언제부턴가는 당연하다는 듯 포장까지 해간다. 떡볶이뿐만 아니라 라면, 순대, 달걀 등 마치 돈이라도 맡겨놓은 듯 위풍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공짜로 먹는 음식값만 한 달에 약 90만 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주지 않으면 아저씨가 하루 종일 굶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매번 친절히 음식을 내어주고 있다는 사장님. 언제부터 이 따뜻한 선행을 베풀기 시작한 걸까.

처음엔 500원짜리 동전을 주며 떡볶이 500원어치를 부탁했다는 아저씨. 딱 보기에도 허름한 차림새의 아저씨가 안쓰러워 “배고플 때 언제든 오라”고 말하자, 바로 다음 날부터 매일 찾아와 무전취식하고 있다고 한다.

아저씨의 방문이 부담되면서도, 아저씨가 음식을 먹고 밝게 웃으면 행복한 마음이 든다는 주인공. 6년간 이어진 주인공의 따뜻한 손길을 느껴본다.

◆ 우리 집 막둥이, 멧돼지 꽃순이 키우는 가족

매일 밤, 집을 나가는 막내가 걱정된다는 제보. 오늘도 어김없이 캄캄한 밤이 되자 집 밖으로 나갔다는데,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에야 집으로 돌아온 막내가 사람이 아니다. 이 집 안의 막내, 멧돼지 꽃순이다.

늦은 밤 외출로 가족들의 걱정을 한 몸에 사는 것은 물론, 온 집 안을 헤집고 다니는 사고뭉치가 따로 없다는데, 특히 배가 고프면 꽃순이는 더욱 난폭해진다. 꽃순이의 엄마 최윤지 씨는 갓난아기를 키우는 심정으로 꽃순이를 애지중지 돌보고 있다고 한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꽃순이는 유독 엄마를 잘 따른다고.

두 달 전, 윤지 씨의 어머니가 산에서 우연히 어미 잃은 아기 돼지를 발견했다. 윤지 씨는 잘 걷지도 못하고 생사를 오가는 꽃순이를 죽은 어미 돼지를 대신해 정성껏 돌봤고 가족들 역시 꽃순이를 살뜰히 챙겼다. 덕분에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 어느새 한 가족이 된 꽃순이, 귀염둥이 막내와 함께하는 윤지 씨네 일상을 순만나본다.

◆ 프로야구선수 사인볼 1천개 수집한 남자

프로야구 선수 사인볼 수집하는 남자, 김양수 씨 집에는 이승엽, 추신수, 이대호, 박병호, 류현진 등 이름만 대면 남녀노소 누구나 알법한 우리나라 야구의 레전드 선수들의 사인볼이 총집합해있다.

국내 10개 구단의 선수들부터 이제는 은퇴해 하나의 역사가 된 선수들의 사인볼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아놓았는데 그 개수만 무려 1,000여 개에 달한다. 이 모든 것이 직접 발로 뛰어 받아낸 그야말로 주인공의 피, 땀, 눈물이다.

사인볼을 받기 위해서 야구장은 물론, 선수들 출퇴근길의 주차장, 지하철역, 공항 등 야구선수들이 출몰하는 곳 어디든 간다는 양수 씨는 대체 언제부터 사인볼 모으기에 푹 빠진 걸까?

오랜 야구팬이었다는 그는 10여 년 전, 우연히 이병규 선수에게 사인을 받으면서부터, 선수가 직접 친필로 적어주는 느낌이 좋아 계속 사인볼 수집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직접 발로 뛰어 일군 엄청난 야구 사인볼의 행렬을 확인한다.

한편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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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1989년 7월18일 ‘열차 마취강도’를 아시나요?

열차 마취강도를 아시나요? 최근 신문의 사회면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범죄인데요, 30년 전에는 열차 마취강도가 많았다고 합니다.

30년 전 오늘 경향신문 기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서 청량리~강릉 간 열차에 마취강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18일 강릉 등 영동지방 열차 이용객에 따르면 청량리~강릉 간 열차는 중앙선을 비롯, 태백선과 영동선 등 3개선으로 5~6시간이나 걸려 강릉에 도착하는 시간을 이용한 열차 마취강도가 설쳐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지난3월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국여성연합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버닝썬 관련 공권력 유착 진상규명과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구체적인 피해 사례들은 이렇습니다. “특히 피해자는 야간열차에 많은 편으로 지난 9일 하오 11시 청량리발 통일호를 타고 친구 4명과 함께 강릉에 피서를 온 최모씨(35·서울 종로구 종로2가)는 열차 내에서 20대로 보이는 청년 2명이 준 음료수를 마시고 잠이 들었다 깨어나보니 주머니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비롯, 시계 등 소지품이 모두 없어져 교통비조차 없어 서울로 전화해 온라인으로 송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16일 상오 2시쯤 원주에서 열차를 타고 태백에서 내려야 할 박성순씨(55·태백 시황지 2동)는 20대 청년 3명과 대화를 나누다 이들이 주는 빵을 먹고 잠이 들어 강릉에까지 와서 깨어나보니 주머니에 있던 현금 5만원이 없어져 경찰의 도움으로 다시 태백으로 돌아갔다는 것.”

1990년 3월에는 서모씨(29)가 마산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서울로 가다 40대 남녀가 준 음료수를 마시고 복통을 일으킨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지는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열차 마취강도는 이제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약물을 이용해 상대방의 정신을 잃게 한 뒤 범죄를 저지르는 수법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최근 속칭 물뽕(GHB)을 이용한 성범죄가 버닝썬 사건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무색무취한 이 신종 마약을 술에 탄 뒤 여성에게 마시게 하고 그 여성이 정신을 잃으면 성폭행을 하는 수법입니다. 물뽕 성폭력도 열차 마취강도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길 기대해봅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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